“성경에는 요셉이나 다니엘 등과 같이 역전의 드라마를 쓴 주인공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역전의 드라마의 주인공이 바로 오늘 우리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역전시켜 주십니다.”
지난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3일 동안 열린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최병락) 부흥성회의 주제는 바로 ‘인생을 역전시켜주시는 하나님’이었다.
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교회 담임목사)가 강사로 나선 이번 부흥성회는 3일 동안 모두 6번의 집회가 열렸다. 첫날 집회에서 강 목사는 창세기 37장 1절에서 11절 말씀을 본문으로 ‘꿈을 통해 인생을 역전시켜 주시는 하나님’에 대해 설교했다.
강 목사는 “요셉은 성경에 나타난 이민자 중 가장 탁월한 삶을 살았던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현재 미국 땅에서 이민자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질문을 던졌다.
강 목사는 “미국 이민자들이 꾸는 아메리칸 드림의 결과는 공허함이다. 그러나 요셉처럼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꾸는 사람의 인생은 드라마처럼 ‘역전’이 된다”라며 설교를 시작했다.
이어 “요셉은 형제들에게 미움을 받고 죽음의 위기에 처하기도 하고 또 애굽으로 종이 되어 팔려갔으나 하나님이 주신 꿈이 있는 사람이었기에 절대 절망하지 않았다. 나이나 건강 등 나에게 처한 모든 환경을 초월할 수 있는 힘이 바로 ‘꿈’”이라고 강조했다.
강 목사는 “요셉처럼 꿈이 크면 겪는 고난도 크다. 하나님은 역경을 통해, 꿈꾸는 자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신다. 따라서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요셉처럼 어떠한 역경에도 억울해 하거나 굴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머물게 하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자세”라고 말했다.
둘째 날 새벽 집회에서는 다니엘서를 본문으로 기도를 통해 인생을 역전시켜 주시는 하나님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강준민 목사는 “다니엘 역시 우리와 같은 이민자였을 뿐만 아니라 죽음의 위기 앞에 섰던 사람”이라며 다니엘이 어떻게 그의 인생을 역전 시킬 수 있었는가를 소개했다.
강 목사는 우리의 인생 가운데 위기가 닥쳤을 때 그것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가는 바로 자신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위기를 위험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하나님이 주신 기회라고 여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니엘은 자신 앞에 놓인 죽음의 위기가 바로 기회라고 생각하고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갔다. 우리의 문제를 회복시키고 역전시킬 수 있는 오직 한 분은 바로 하나님”이라며 강 목사는 모든 성도들이 감사의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자고 권면했다.
세미한교회 부흥성회는 주일 1·2·3부에도 이어졌는데, 강준민 목사는 ‘뿌리 깊은 영성 ‘, ‘열매 맺는 영성 ‘ 비상하는 영성’ 을 주제로 설교를 했다.
최병락 목사는 “오랜 시간 기도로 준비하며 마련한 이번 부흥회로 하나님께서 세미한교회에 주시는 은혜가 너무나 크고 놀랍다”라며 “부흥회를 통해 성도 각 사람에게 주시는 은혜대로 인생을 역전하는 사람이 되어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세계와 미국과 한국을 그리스도께로 돌려드리는 교회’를 모토로 한 세미한교회는 예배하는 교회·목장으로 부흥하는 교회·나누는 교회·살리는 교회·제자 삼는 교회 등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김민아 기자 press4@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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