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색상, 그림으로 표현하는 무한 창의력” 레인보우 미술학원 전시회, 200여 작품 전시

레인보우 미술학원 전시회, 200여 작품 전시 … 파머스브랜치 맨스키 갤러리서 5월 29일(금)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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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레인보우 미술학원(원장 정현주) 학생작품 전시회가 한창인 가운데,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리셉션이 지난 17일(일) 파머스브랜치 맨스키 도서관(Manske Library)에서 개최됐다.
이날 리셉션은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레인보우 미술학원 학생들과 학부모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Color, Movement and Touch 2015’라는 테마로 오는 5월 29일(금)까지 계속되는 전시회에는 레인보우 미술학원의 한인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권의 학생들이 나름의 창의력을 발휘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200여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레인보우 미술학원의 정현주 원장은 본지 인터뷰에서 “레인보우 미술학원에서는 학생들이 갖고 있는 창의력을 키워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4살부터 18살 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이 각자의 개성을 작품에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의 특징은 색감이 상당히 다채롭다는 것”이라며 “학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의 미술실력이 얼만큼 향상됐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 세 점의 작품을 출품한 노스힐스프레퍼토리(North Hills Preparatory) 초등학교 5학년 마야 아브롤(Maya Abrol) 학생의 어머니는 본지 인터뷰에서 “마야가 레인보우 미술학원에 3년간 다녔다”며 “5학년 밖에 안 된 아이가 어떻게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있는지 놀랍다. 레인보우 미술학원의 교육과정이 얼마나 훌륭한지 아이들의 작품에 반영된 것 같다”고 반응했다.
레인보우 미술학원 학생작품 전시회는 오는 5월 29일(금)까지 계속되며 갤러리가 마련된 파머스브랜치 맨스키 도서관 주소는 13163 Webb Chapel Rd., Farmers Branch, TX 75234다.
한편, 레인보우 미술학원은 올해 열린 ‘Don’t Mess With Texas’ 미술대회에서 4명의 수상자들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8,000 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올해 대회에 작품을 출품했는데, 그 중 최종심사에 포함된 13명의 학생들 가운데 정현주 원장이 지도하고 있는 백윤솔(Yunsol Baek, 2학년), 최안(Pearce Choi, 킨더), 아디티 비크람(Aditi Vikram, 2학년), 캐롤라인 장(Caroline Zhang, 킨더) 등 총 4명의 학생들이 포함됐다.
백윤솔 양은 작품에 임하는 태도가 적극적이며 항상 밝은 색을 선호하는 성격이 작품에 잘 표현됐다는 평을 받았다. 최안 군은 아이디어를 잘 표현하는 장점이 돋보였고, 중국계 학생인 캐롤라인 양은 주제를 명확하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인도계 학생인 아디티 양은 ‘Reflection’ 전국 미술대회에 이어 이번 ‘Don’t Mess With Texas’에서도 수상해, 레인보우 미술학원의 재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대회 최종 수상작은 슈퍼마켓 체인 ‘센튜럴마켓’이 후원하는 2016년 달력으로 제작되며 수상 학생들과 지도 교사들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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