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달라스ㆍ포트워스 지역 여러 교육기관에서는 크고 작은 학예회와 소풍 등 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복음과 교육이 함께 가는 새날 평생 교육 대학(학장 유명렬 목사)과 새날 한글학교(교장 유명희)에서도 지난 15일(토) ‘제1회 새날 학예회’가 진행됐다.
60여 명의 학부모와 어린이, 그리고 평생교육대학 학생들이 모여 한 학기 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활동과 실력을 선보이며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학예회가 진행됐다.
이날 학예회는 특별히 한글학교의 어린이들과 평생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꾸며 보다 뜻 깊었다.
어린이들은 수업 중에 조금씩 준비하며 연습한 여러 가지 장기를 다양하게 펼쳤으며, 평생대학 어른들은 수업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라인댄스를 뽑내며 색다른 경험에 흥겨워 했다.
초등2반 이진석 어린이의 ‘나의 꿈 말하기’를 시작으로 문을 연 학예회는 유치반 어린이들의 깜찍한 율동으로 이어졌고, 초등 1, 2반 학생들의 ‘월드컵 응원가’가 선보였다. 또 개별 CD까지 구워, 가정에서도 함께 연습했던 어린이들의 합창은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별히 새날 평생대학에서는 이남목 선생이 준비한 민요 ‘남도아리랑’, ‘흥부전’ 공연이 펼쳐져 전통문화를 배우며 함께 즐겼고,빨간 스카프와 나비 넥타이를 맨 어른신 학생들은 라인 댄스를 추며 학예회를 즐겼다.
특별히 백호 태권도장 방정헌 사범의 지도하에 진행된 태권 시범과 한글학교 학생들의 격파 시연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학예회의 휘날레를 장식했다.
새날한글학교 유명희 교장은 “2014년 8월에 개교한 이래 첫 학예회를 개최하여 감사하게 생각한다. 훌륭한 선생님들과 늘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에 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새날 교육기관은 현재 사례없는 봉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복음전파사명을 가진 봉사자들의 동참을 기대한다. 수업이 진행되는 새날침례교회 교육관은 2121 Bay Hill Dr. Plano, TX 75023 에 위치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469-583-3441(유명렬 학장), 469-230-8931(유명희 교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켈리 윤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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